이거좋다

가나스윔(GANA SWIM) 스웨이브 수영복 리뷰 (feat. 초보자 수영복 고르는 팁, 아레나 수모 수경)

도비LEE 2022. 9. 6. 16:58

이번 여름 호캉스 두 차례 다녀왔는데 수영을 배워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수영 강습이 가능한 집 근처 수영장도 알아보고, 수영복도 하나 마련하였다. 

 

수영복 검색을 하다가 '가나스윔(GANA SWIM)'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다양한 브랜드의 수영복과 수영용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내가 고른 스웨이브 수영복은 가나스윔 자체 브랜드라고 한다. 

 

아래 두 가지 중에 마지막까지 고민을 했다. 어깨에 흰색이 들어간 건 이쁜데 시선이 얼굴 쪽으로 갈 것 같았고, 허리라인 따라서 스티치 들어간 거 조금이라도 날씬하게 보여줄 거 같았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오른쪽 사진인 스티치 들어간 걸로 샀다.

스웨이브 수영복

스웨이브 스티쳐 브이백 딥 그린(SWC1 WS006) 착용 후기  
  • 딥 그린의 색상이 고급지다.
  • 적당한 로우컷이라 바스트나 엉덩이 부분이 뜨지 않는다.
  • 탄탄한 재질이라 입을 때 조금 힘들지만  체형 보정을 해준다.
  • 허리 쪽에 스티치가 몸매를 날씬하게 보이게 하는 디자인이다.
  • 몸에 잘 밀착돼서 물에 들어갔다 나왔다 할 때도 신경이 안 쓰인다.

열심히 고민하며 골랐는데 만족스럽다. 탄탄한 것은 기본이고 어찌 됐든 입는 옷인데 디자인도 중요하지 않은가. 검은색은 싫은데 그렇다고 화려한 수영복에 도전하기 어려울 때 추천한다. 딥 그린이 푸르른 여름 같기도 하고 깊은 바다 같기도 해서 마음에 들었다. 물에 젖으면 젖은데로 이쁜 색상이다. ^^!! 

 

나머지 용품은 아레나로 맞췄다. 수경 같은 경우에는 초보자들은 투명한 안경알이 시야 확보에 좋다고 해서 투명한 걸로 했다. 그리고 수모는 실리콘 재질은 쓰고 벗기 너무 힘들고, 천으로 된 건 두피나 머릿결 보호가 전혀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우레탄 코팅되어 있는 제품으로 골랐다. 수경과 수모도 나름 만족스럽다.  

 

참고로 가나스윔(GANA SWIM) 웹사이트에서 구매해도 좋지만 앱을 깔았더니 반응속도도 빨랐고, 신규 가입자에게 발급하는 웹컴 쿠폰도 받아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열심히 수영 배워서 화려한 수영복 입은 물개가 되고 싶다. ㅋㅋㅋ

 

 

 


사실 이번 수영복 구매하는 것은 처음이라 고르는 게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내가 사면서 얻은 팁을 남긴다.

 

첫 번째, 수영복 타입 고르기

아무도 신경 안 쓰지만 수영복 입는 게 왠지 모르게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원피스 중에 1부나 2부를 알아보았다. 그런데 1부나 2부는 잘 못 입으면 레슬링 선수가 된다는 글을 보고 포기했다. 그러고 나서 엉덩이를 가려주는 로우컷이 있다는 걸 알고 그걸 구매하기로 했다. 

 

두 번째, 브랜드 고르기

처음에는 아레나(arena) 수영복을 사려고 했는데 스웨이그(swave), 후그(hoog), 키치피치(kitch-peach) 등 이쁜 브랜드가 너무 많더라. 스웨이브와 후그는 심플한 것과 화려한 것 반반이고, 키치 피치는 발랄하고 화려한 수영복 위주였다. 쓱 둘러보고 본인 취향 껏 고르면 될 것 같다. 

 

화려한 패턴의 수영복들

 

세 번째, 사이즈 선택하기

온라인으로 주문할 때는 사이즈 고민이 많이 되는데 수영복은 또 일반 옷이랑 달라서 더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다. 입다 보면 늘어나기도 하고 물에서 입는 거라 딱 맞게 입어야 한다고 한 사이즈 작게 입어야 한다고 들었다.

 

그런데 수영복을 만들 때 이미 이런 걸 감안해서 만드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본인 속옷 사이즈와 동일한 것을 고르면 된단다. 나도 그냥 속옷 사이즈에 맞춰서 구매했는데 잘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