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느새 우리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를 리뷰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나를 지나쳐간 수많은 마스크들이 있었지만, 이번 여름철 참 잘 샀다고 스스로를 칭찬할 만한 마스크가 있다.
처음에는 실패할까 봐 내 것만 샀는데 착용하자마자 '아 이건 물건이다' 싶어서 바로 남편과 아들 것까지 구매했다. 남편은 특대형(체격 있는 성인용), 나는 대형(성인용), 아들은 소형(미취학 어린이용)으로 마련했더니 각자 얼굴에 편안하게 잘 맞았다.
크리넥스 라이트핏 마스크가 맘에 들었던 이유
- 한지처럼 얇아 착용감이 가볍고 시원함
- 파스텔톤의 색상으로 취향저격
- 편안한 귀와 코부분(코부분은 노와이어)
- 피부 트러블이 없고, 숨쉬기 편함
특대형은 한 개씩 별도 포장되어 있고, 그 외 사이즈는 지퍼팩에 5개씩 포장되어서 판매된다. 모양은 새부리형인데, 새부리형은 싫어했던 나와 6살 아들은 이 마스크 너무 좋다며 잘 쓰고 다니고 있다. 새부리형이라 살까 말까 고민했던 나는 잠시 반성했다. 지금은 평상시에는 물론 운동할 때도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마스크의 코지지대 부분에 점선으로 표시해 두었는데 이 부분이 조금 약한 거 같다. 왜냐면 아들이 전에 쓰던 마스크랑 헷갈려서 와이어를 눌러야 하는지 알고 세게 눌렀는데 점선을 따라서 찢어졌었다. 물론 어른들은 그런 일이 없었다. 다행히 우리 아들도 그 뒤론 그런 일이 없었다. 괜히 아까운 마스크 하나...(ㅜ.ㅠ)
이번에 산 마스트는 정말 귀, 코, 광대, 턱 정말 어느 곳 하나 걸리적거리지 않고 얼굴 전반에 편안하게 잘 맞았다. 딱 한 가지 아쉬점을 꼽으라면 가격인데 크기와 상관없이 장당 약 500원 정도 한다. 이것보다 더 저렴한 마스크들이 많이 있어 상대적으로 비쌀 수 있지만, 지금까지 나열한 장점들 때문에 나는 재구매할 것 같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관심 있는 분을 위한 마스크 요약정리 한 번 더!(크리넥스 홈피 참조)
-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 KF-AD* 비말 차단 마스크 (박테리아 여과효율 99% 이상의 초정전 필터 사용)
- 필터 일체형 외피 원단으로 크리넥스 자사 마스크 대비 두께는 42% 더 얇게, 접촉 냉감 지수는 19% 더 높게!
- 소프트 이어 밴드와 코 와이어가 없어 피부에 자극 없이 착용이 편안함
*KF-AD란? 일상생활에서 비말(침방울)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의약외품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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